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쵸우 카나에 (문단 편집) === 한쪽 날개의 나비 === 원래 카나에는 부유한 약사인 부모님과 여동생인 [[코쵸우 시노부]]와 함께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도깨비에게 부모가 살해당하자 두 자매는 일시적으로 친척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부모가 도깨비에게 살해당할 때 구해준 [[히메지마 교메이]]의 집을 찾아가 귀살대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청한다. 카나에는 교메이에게 사람은 서로를 돕고 구원하는 존재라고 말하며,[* 이는 탄지로가 대장장이 마을에서 사람을 돕는 것은 서로 돌고 돌아 나 자신을 위한 거라고 [[토키토 무이치로]]에게 말한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사람도 도깨비도 모두 구하여 비극의 연쇄를 끊고 싶다고 밝힌다. >슬픈 생물입니다. 사람이면서도 사람을 먹고, 아름다울 터인 아침 해를 두려워하죠. 도깨비를 한 명 쓰러뜨리면 그 도깨비가 죽였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깨비 자신도 그런 슬픈 인과에서 해방시킬 수 있어요.''' >---- >도깨비를 구한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 교메이에게.[* 이 대사는 [[루이(귀멸의 칼날)|루이]]를 동정하는 탄지로에게 [[토미오카 기유]]가 "도깨비는 동정할 필요가 없는 괴물"이라는 발언할 당시, 탄지로가 '도깨비는 허망하고 불쌍한 생물'이라고 반박했던 것을 연상시킨다.] 뒤이어 카나에는 '''지금은 어렵더라도, 언젠가 도깨비와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발언도 남겼는데, '''그 [[카마도 탄지로]]도 이런 동기로 귀살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참고로 탄지로가 귀살대에 입대한 동기는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카마도 네즈코]]를 도깨비로 만든 [[키부츠지 무잔]]을 물리치고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서였다. 이렇듯 그 탄지로마저 어느 정도는 복수심 때문에 귀살대에 들어간 건데, 카나에는 '''어떠한 복수심도 없이 자신의 소망을 이룩하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갔다.] 교메이는 그런 카나에의 말이 진심이라면 제정신이 아니라면서 독설을 내뱉고, 그 때문에 자신과 동생의 목숨을 잃게 된다고 해도 상관없냐며 잔인한 질문을 던진다.[* 교메이 스스로는 자신의 질문이 참으로 비겁하다고 생각했다.] 카나에는 잠시 망설인 뒤 각오한 바라는 대답을 하지만, 히메지마는 그런 카나에의 비장한 결의에 불쾌함을 느끼며 자매의 [[귀살대]] 입대 신청을 완고하게 거부한다. 참고로 두 자매 중 먼저 귀살대가 되자고 제안한 것은 언니 쪽이었으며, 두 자매가 귀살대에 입대하고자 했던 이유는 '도깨비가 살아있으면 우리처럼 소중한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테니, 우리와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이 하나라도 더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카나에가 시노부에게 말한 "두 명이서 도깨비를 쓰러트리자. 하나라도 더 많이."라는 대사가 이를 표현해준다. 여담으로 카나에와 성격이 비슷한 탄지로도 카나에가 귀살대 입대에 소망했던 이유와 유사한 내용의 발언("인간이었던 도깨비도, 사람도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검을 휘두른다,")을 했다.] 코쵸우 자매는 이후 한동안 교메이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는데, 교메이는 결국 자매를 포기시킬 요량으로 바위를 조금이라도 밀면 교육자를 소개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코쵸우 자매는 교메이가 임무 때문에 자리를 비운 며칠 사이 바위 밑에 구멍을 파 지레를 만들어 바위를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교메이는 '도구를 쓰면 안된다'는 말까지는 안 했기에 어쩔 수 없이 두 자매의 귀살대 입대를 승낙했고, 이후 두 자매는 교메이의 소개로 각기 다른 육성자를 만나게 되고, 귀살대 입대 시점에야 재회하게 된다. 여담으로 교메이는 도깨비마저 동정하던 카나에는 마음이 너무 다정하고, 체격이 작은 시노부는 완력이 약하기 때문에 이 둘이 귀살대에 입대하는 것은 명을 재촉할 것이라고 생각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